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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직접 베를린에서 가서 보고 온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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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의 많은 기업들은 다양한 박람회를 통해서 자신들의 앞선 기술이나 제품을 선보이곤 하는데 이러한 전시회에서 발표되는 제품들은 앞으로의 기술 추이를 살펴보는 좋은 자료가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박람회는 연초에 라스베가스에서 개최가 되는 CES와 가을쯤에 베릴린에서 개최가 되고 있는 IFA가 있는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서 자사의 최신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선보이곤 합니다. 이번에 저는 운이 좋게도 이번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IFA 본 행사와 본 행사 전에 진행이 된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에 대해서 몇 개의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는 29일 베를린에서 개최가 되었기 때문에 저는 28일날 인천 공항을 통해서 출국을 했는데 때마침 태풍 볼라벤이 올라오는 시점과 비행기 출발 시간이 정확히 일치를 했기 때문에 몇 시간을 기다린 후에 겨우 출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비행기 안에서 약간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비가 적게 와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베를린은 국내에서 직항노선이 없기 때문에 플랑크푸르트나 다른 다른 도시들을 경유해야 하는데 저는 KLM을 타고 갔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암스테레담에서 경우를 했습니다. 그리고 유럽노선은 보통 10시간 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그냥 주무시거나 시간을 때울만한 물건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암스테레담에서 바로 베를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어야 했지만 태풍 때문에 비행기가 딜레이되었기 때문에 바로 베를린으로 가지 못하고 KLM에서 제공해주는 스키폴 부근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2대의 비행기를 갈아타고 겨우 베를린에 도착을 한 후에 점심을 먹고 베를린 장벽을 잠시 살펴보고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은 IFA 본 행사장과는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줄을 잘 서서 그런지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뒤쪽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발표회를 기다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앞자리에는 해외 IT사이트 운영자들이 나와서 실시간으로 행사 내용을 업로드하는 모습들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은 마법을 모티브로 진행이 되었는데 마술사 데이빗 골드레이크가 전체적인 사회를 진행했습니다. 그 외에도 한 분의 마술사가 중간 중간 객석을 돌아다니면서 카드 마술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마법과 같은 화면 효과와 함께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빔 벤더스 감독님이 무대에 올랐는데 갤럭시 노트 10.1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런 후에 빔 벤더스 감독님이 제작한 짤막한 형태의 영상이 상영이 되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님이 나오셔서 갤럭시 노트2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은 갤럭시 노트2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갤럭시 노트2에는 슈퍼 HD AMOLED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해상도는 1280x720입니다.

 

 

그 외에도 새로운 형태의 S펜이 추가되었는데 S펜의 활용도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S펜은 Air View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기능은 S펜을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화면에서 약간 띄우면 일종의 마우스 화살표가 움직이듯이 동작을 하는데 이메일 등의 기능에서 해당 내용을 선택하지 않고도 S펜만 올려 놓으면 세부 내용들이 팝업 형태로 표시가 되는 기능입니다. S펜과 같이 사용하면 상당히 유용할만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2의 스펙은 1.6GHz 속도의 쿼드 코어 CPU, 2GB 메모리,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3,1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펙은 안드로이드 끝판 왕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갤럭시 노트2 128개의 나라에서 260개의 통신사를 통해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판매일은 올해 10월이 될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 정확한 국내 출시 일은 아직 공개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세 번째 발표자는 삼성전자 유럽 무선사업부 부사장 장 다니엘이 갤럭시 노트2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필압을 감지하는 S펜은 8mm그립과 고무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겉면에 버튼이 하나 내장이 되었는데 버튼을 누르면 설정에 따라서 펜/지우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도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비롯해서 3G / 4G LTE 통신을 지원하는데 국내에서는 갤럭시 S3와 같이 3G 버전이 출시될 지는 의문입니다.

 

 

 

16:9 비율의 5.5인치 HD SUPER AMOLED가 탑재되었는데 실제로 갤럭시 노트2를 만져보면 그렇게 크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두께는 9.4mm이고 무게는 약 180g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3,1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쉬운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S펜의 Air View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화면에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캘린더의 내용이나 동영상의 썸네일이 팝업 형태로 표시가 되는데 상당히 편리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S3에서도 구현이 되었던 팝업 형태의 작업 창도 역시 제공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노트를 작성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S펜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 본 S펜의 인식률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활용도도 상당히 높아 보였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실제로 갤럭시 노트2의 시연이 이어졌는데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S펜을 이용하는 앱들은 위와 같은데 MOLESKINE, SketchBook, Coach’s eye 등이 포함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러시 노트2의 스펙은 위와 같은데 어느 한 부분 빠지는 점이 없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하이엔드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음에는 정말 의외의 제품이었던 갤럭시 카메라가 소개되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신종균 사장님과 삼성전자 유럽법인 브랜드 사업부 부사장 스티판 테일러에 의해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 갤럭시 노트2와 같은 제품은 발표가 미리 예상되었었지만 갤럭시 카메라는 정말 의외의 발표 시점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포토키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오히려 시기 적절한 판단이라고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21배 광학 줌과 16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BSI) 센서가 탑재되었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 장치가 내장되었습니다. 카메라 스펙만 보면 웬만한 콤팩트 카메라 못지 않은 사양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스마트 프로 모드가 탑재되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종류의 카메라는 쉽게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 때문에 자동 모드를 조금 더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에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탑재되었는데 범용 운영체제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고화질의 사진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독특하게도 3G, 4G, Wi-Fi 네트워크를 지원합니다. 최근에 삼성 전자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카메라들은 Wi-Fi 기능이 내장되고 있는데 3G, 4G 기능까지 추가된다면 활용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4.8인치 HD SUPER CLEAR LCD가 탑재가 되었습니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S3와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이 크기 때문에 시원한 느낌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편집하기에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Wi-Fi는 물론이고 3G 4G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을 공유하는데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국내 통신사들과 데이터 플랜을 어떻게 협의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이번 갤럭시 카메라는 Visual Communic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판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빠르고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사진 인터페이스의 뎁스는 낮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에는 21배 줌이 탑재되었는데 이러한 점은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 광학적인 성능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에는 4.8인치 HD SUPER CLEAR LCD가 탑재되었습니다. AMOLED가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화면의 크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화면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서 제품 전체의 크기가 커지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갤럭시 카메라 탑재된 스마트 프로 모드는 WATERFALL TRACE, ACTION FREEZE MODE, LIGHT TRACE, BLUE SKY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기능들은 초보자들의 보다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자동화 모드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카메라는 영어로 샷을 외치거나 줌인, 줌 아웃 등의 명령을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에서는 촬영한 사진들을 관리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제공이 됩니다. 특히 에디터의 기능이 상당히 강력한 편이어서 별도의 컴퓨터에서 보정할 필요 없이 갤럭시 카메라 자체에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함께 찍은 사진을 서로 공유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작업입니다. 그렇지만 사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들은 거의 공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갤럭시 카메라의 공유 기능은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사진을 백업하는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행간의 소문에는 드롭박스를 이용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국내에서는 어떠한 서비스들이 제공이 될지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SHARE SHOT 기능을 이용하면 갤럭시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들을 Wi-Fi Direct 기능을 이용해서 여러 대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Wi-Fi 기능이 내장된 삼성 카메라들은 REMOTE VIEWFINDER라고 하는 스마트폰 용 앱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갤럭시 카메라에서도 해당 기능이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REMOTE VIEWFINDER를 이용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을 라이브뷰형태의 무선 릴리즈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스펙은 위와 같은데 1.4GHz 쿼드 코어 CPU가 탑재된 것으로 보아서 웬만한 하이엔드 스마트폰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보통 이러한 초기 탐색 제품은 조금은 낮은 사양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히 하이엔드 스펙을 출시가 되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은 총 3가지 제품군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마지막 파트는 삼성전자 UK 제너럴 매니저 데미언 쿠식에 의해서 윈도우8을 탑재한 삼성 아티브 제품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단상에 여러 가지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에 소개된 제품은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였습니다.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11.6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고 CPU는 다음 세대의 아톰이 탑재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2G 메모리 128GB SSD, 13.5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티브 스마트 PC 제품군들은 디스플레이 부분을 탈 부착할 수 있고 1024의 필압을 감지하는 S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발표된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는 11.89mm의 크기에 884g의 무게 그리고 탈 부착이 가능한 키보드가 탑재되었고 CPU는 아마도 아이비브릿지 i5가 탑재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역시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와 같이 필압을 감지하는 S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키보드에서 분리를 하면 윈도우8이 탑재된 태블릿 제품으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삼성 아티브 탭의 발표되었는데 윈도우RT가 탑재되어 있고 8.9mm의 두께에 570g의 무게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가 인스톨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헤어라인 디자인과 8200mAh의 배터리를 내장했습니다. 윈도우RT는 윈도우8과는 조금 다른 운영체제입니다.

 

 

 

네 번째로 삼성 아티브S가 발표되었습니다. 삼성 아티브S 4.8인치 HD Super AMOLED를 탑재하고 있고 두께는 약 8.7mm입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탑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제품인데 실기기를 만져볼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에는 새로운 시리즈9 노트북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윈도우8에 최적화가 되어 있고 각 종 기능을 내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제품들이 조금 파격적이었던 것에 비하면 시리즈9는 조금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와 삼성 아티브탭, 삼성 아티브S, 시리즈9가 발표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의 사용성이 상당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특히 1024단계의 필압을 인식하는 S펜과 키보드를 탈 부착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유용해 보였습니다.

 

 

 

 

이번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는 갤럭시 노트2, 갤럭시 카메라, 삼성 아티브 제품군들이 소개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제품은 갤럭시 카메라였습니다.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의외의 장소에 의외의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IFA 본 행사장에서는 위에 있는 제품들을 보다 자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노트2, 갤럭시 카메라, 삼성 아티브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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