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필수적인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중화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SNS나 채팅, 메모를 할 수 있는 등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기능들 중에서 제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을 하고 있는 기능은 메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플랫폼에 상관없이 메모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상 키보드로 입력할 수 있는 메모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 리뷰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보다 편리하게 메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매직 YH001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매직 YH001은 실버, 블랙, 화이트, 핑크 4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실버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매직 YH001의 전면을 살펴보면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들이 아이솔레이션 형태로 배열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의 개수는 78키이고 디자인은 무난한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을 하고 있는 아이패드2와 크기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데 키보드의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휴대를 하는데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키보드의 전면부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우선 오른쪽 상단에 배터리 아이콘의 위쪽에 LED가 내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LED는 페어링 상태나 배터리의 상태를 표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이매직 YH001의 키는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낮은 높이를 유지해서 휴대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키감은 노트북을 타이핑하는 것과 동일한데 상당히 경쾌한 편입니다.
아이매직 YH001은 78KEY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106키에 비해서 키의 숫자가 모자란 편입니다. 그래서 아이매직 YH001에서는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Fn키를 추가했습니다. Fn키를 이용하면 F11, F12, HOME, END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매직 YH001을 옆면에서 살펴보면 키들의 높이가 굉장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키보드 자체의 두께도 얇은 편이지만 배터리가 수납이 되는 뒷면은 약간 두꺼운 편입니다.
아이매직 YH001의 뒷면을 살펴보면 상단에 배터리가 수납되는 부분이 약간 두꺼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휴대를 하는데 있어서 크게 부담이 되는 두께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뒷면의 모서리에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지지대가 4개 부착이 되어있기 때문에 잘 미끄러지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별도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지지대가 부착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이매직 YH001은 AAA타입의 배터리를 2개 필요로 하는데 하루 4시간 정도 사용을 하면 3개월 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커버를 열면 안쪽에 빈 공간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블루투스 동글이 포함된 버전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커버의 옆에는 전원 스위치와 블루투스 연결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결버튼은 맨 처음 아이매직 YH001을 다른 기기에 연결하려고 하는 경우에 사용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 번 페어링이 되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뒷면의 중간에는 아이매직 YH001의 모델명과 아이매직의 홈페이지 http://imagicinput.co.kr 주소, 시리얼 넘버 등이 인쇄되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제조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매직 YH001은 다양한 장치에 연결을 할 수 있는데 가장 먼저 살펴볼 제품은 아이패드입니다. 아이패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데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면 활용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매직 YH001을 맨 처음 페어링 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원을 켜준 후에 블루투스 연결버튼을 눌러주면 전면부에 위치한 LED가 파란색으로 깜박거리기 시작하는데 이러면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아이매직 YH001의 준비가 완료되면 아이패드에서 블루투스를 켜준 후에 장비를 살펴보면 블루투스 키보드가 검색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결하기를 선택 하면 핀 코드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출력이 됩니다.
아이패드에서 표시가 된 4자리의 숫자 코드를 아이매직 YH001에서 타이핑 한 후에 엔터를 눌러주게 되면 연결이 완료가 됩니다. 연결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게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아이매직 YH001가 연결되면 다양한 앱에서 타이핑을 할 수 있는데 다른 플랫폼에서의 동기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구글독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에서 한/영 전환은 윈도우키+스페이스바이고 복사, 붙여넣기는 윈도우키+C, V입니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컴퓨터의 메모 동기화가 필요하신 분들은 에버노트라는 앱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버노트에 관련된 내용은 http://funfunhan.com/2473192 을 참조해 주세요.
아이패드와 아이매직 YH001을 이용하면 노트북과 유사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간단하게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을 타이핑하려는 경우에는 아이매직 YH001만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에서는 SMS보다는 카카오톡과 같은 채팅 앱을 더 많이 사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 친구들과 카톡을 하다 보면 생각의 속도를 가상 키보드의 타이핑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곤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 아이매직 YH001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를 기준으로 아이매직 YH001을 연결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켜준 후에 아이매직 YH001의 블루투스 연결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키보드가 검색이 되고 페어링을 누르면 핀코드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출력이 됩니다.
핀 코드를 입력하면 페어링이 완료가 됩니다. 그런 후에 카카오톡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에서는 키보드의 한/영 버튼을 이용해서 한영 전환이 가능했고 옵티머스빅에서는 페어링은 가능했지만 한영버튼이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에서 엔터를 눌러주면 입력이 되지 않고 한 줄이 내려갈 수 있는데 이때는 카카오톡의 설정에서 Enter키로 메시지 전송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일단 연결이 완료된 후에는 편리하게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양한 앱에서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비하면 크기 때문에 약간 밸런스가 맞지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장문의 메모나 많은 양의 채팅을 하려는 경우에는 유용해 보였습니다.
아이매직 YH001은 블루투스 키보드이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는 대부분의 장치에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컴퓨터와 노트북입니다. 노트북은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데스크톱에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데 데스크톱에서 아이매직 YH001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블루투스 동글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윈도우7에서 아이매직 YH001을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한 편인데 우선 아이매직 YH001의 블루투스 연결버튼을 눌러준 후에 윈도우7의 블루투스 장치를 살펴보면 키보드가 검색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매직 YH001을 선택하면 코드가 출력이 되는데 아이패드와 스마트폰과 같이 해당 코드를 아이매직 YH001에서 입력해준 후에 엔터키를 눌러주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그리고 아이매직 YH001을 사용하면 되는데 직선 거리에서는 10m 정도 내외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모컨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아이매직 YH001을 타이핑하는 동영상입니다. 소리는 카메라에서 녹음을 하였는데 아이매직 YH001와 카메라의 거리가 가까웠는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매직 YH001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매직 YH001은 78키를 채택해서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데스크톱에서 가볍게 사용을 할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로 특히 휴대성이 강조되는 아이패드와 매칭이 잘되는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펜타그래프 방식의 채택으로 인해서 키감이 우수한 점도 장점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별도의 키보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지지대가 없다는 점과 데스크톱에서 아이매직 YH001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블루투스 동글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은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본 사용기는 PCBEE필드테스트로 아이매직에서 무상제공 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