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그래픽카드 시장은 NVIDIA가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실제로 일부 온라인 게임들은 엔비디아에 조금 더 최적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AMD도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고 최근에는 오히려 가성비는 낫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최근에 공개된 SAPPHIRE 라데온 RX 9060 PULSE OC D6 8GB 그래픽카드의 게임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콤팩트한 디자인”

사파이어 라데온 RX 9060 PULSE 8GB 그래픽카드에는 2개의 90mm 더블 AeroCurve 팬이 장착되어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미니 타워 폼팩터의 케이스에 장착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뒤쪽을 살펴보면 알루미늄 백 플레이트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기판이 없는 부분은 Free Flow Cooling 디자인이 채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에서 제공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옆쪽을 살펴보면 PCI 슬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히트파이트를 볼 수 있는데요. 6mm짜리 두 개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무난한 형태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8핀 전원 커넥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규격이라서 최신 제품이 아닌 이전 세대의 메인보드와 CPU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파이어 라데온 RX 9060 PULSE 8GB 그래픽카드의 포트는 조금 독특한 편인데요. 1개의 DP 2.1a와 2개의 HDMI 2.1b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라이센스 비용 때문에 HDMI 단자는 한 개만 넣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

사파이어 라데온 RX 9060 PULSE 8GB 그래픽카드의 크기는 콤팩트한 편이어서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에도 크게 부담 없이 장착할 수 있고 특히 어항형 케이스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벤치마크”

사파이어 라데온 RX 9060 PULSE 8GB 그래픽카드의 정보를 GPU-Z를 통해서 확인해 보면 1,792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게임 클럭은 2,440MHz 그리고 부스트 클럭은 3,040MHz입니다. 그 외에도 8GB 용량의 GDDR6 메모리를 탑재했는데요. 16GB 제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3DMARK를 이용해서 사파이어 라데온 RX 9060 PULSE 8GB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살펴보면 파이어 스트라이크(Fire Strike)는 26,436점, 타임 스파이(Time Spy)는 11,827점, 포트 로얄(Port Royal)은 8,401점, 스틸 노마드(Steel Nomad)는 3,209점, 스피드 웨이(Speed Way)는 2,650점입니다.
“게임 성능”



사파이어 라데온 RX 9060 PULSE 8GB 그래픽카드의 게임 성능을 살펴보면 배틀그라운드는 전반적인 그래픽 품질 보통과 FHD 해상도에서 평균 190프레임 정도를 보여주었고 사이버 펑크 2077은 레이 트레이싱 낮음 프리셋과 FHD에서 평균 101 프레임 그리고 포르자 호라이즌4는 설정 프리셋 매우 높음과 FHD에서 평균 195프레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FHD 해상도에서는 대부분의 게임을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성비 GPU”

사파이어 라데온 RX 9060 PULSE 8GB 그래픽카드는 현재 다나와 최저가로 약 30만원대 후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전체적인 성능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의 제품이 약간 지겨워진 분들은 AMD의 그래픽카드도 한 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