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7과 S25 울트라 두께와 무게, 카메라 비교해 보니

얼마 전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언팩 2025를 진행했는데요. 주인공은 갤럭시Z 폴드7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슬림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어서 기존 시리즈의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형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내구성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갤럭시Z 폴드7와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선된 전면 화면 비율”

갤럭시Z 폴드7에는 6.5인치 FHD+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요. 화면의 비율이 21:9입니다. 19.5:9 비율의 S25 울트라와 비교하면 좌우 폭이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이제 바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느낌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고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접었을 때 슬림한 크기”

갤럭시Z 폴드7와 S25 울트라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각각 72.8 x 158.4 x 8.9mm(접었을 때)와 77.6 x 168.8 x 8.2mm인데요. 폴드7이 약간 더 작은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무게가 오히려 폴드7이 215g으로 218g인 S25 울트라와 비교해서 가볍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을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이 나는 카메라”

갤럭시Z 폴드7의 경우에는 슬림한 두께 때문에 카메라 섬의 크기가 조금 더 큰 편입니다. 그래서 카툭튀가 심한 편이고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기우뚱한 느낌이 큰 편입니다. 그리고 두 제품 모두 광각 카메라는 2억 화소로 동일하지만 S25 울트라에는 5배줌이 추가되었고 초광각 카메라의 화소수도 더 높은 편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촬영하는 분들은 S25 울트라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근히 비슷한 두께”


갤럭시Z 폴드7와 S25 울트라의 두께를 비교해 보면 접었을 때 각각 8.9mm와 8.2mm입니다. 수치상 폴드7이 더 두꺼울 것 같지만 실제로 잡아보면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펼쳤을 때는 비교할 수 없이 슬림한 편입니다.


상단과 하단을 살펴보면 폴드7이 얼마나 얇아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25 울트라에 탑재된 S펜의 두께를 살펴보면 폴드 시리즈에 S펜이 내장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모서리 엣지”

저는 오랫동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테두리 엣지 부분의 각도가 직각에 가까울수록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폴드7의 모서리 각도가 상당히 가파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폴더블 스마트폰”

지금까지 갤럭시Z 폴드7와 S25 울트라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폴드7의 경량화 설계가 상당히 놀라운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휴대성 좋은 대화면 스마트폰을 찾는 분들에게는 대안이 없을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바형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내구성이 부족하고 카메라 성능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